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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 질환(만성 콩팥병)의 증상 및 치료

by cherishju 2024. 5. 22.

이유 없이 피로감을 느끼거나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대개 신체 기능이 무기력증에 빠졌다거나 봄철 춘곤증, 또는 50대 전후 갱년기 증상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단순히 계절성이나 시기적 증상이 아닌 만성 신부전 증상일 수 있다.

만성 신장 질환(CKD)이란?

CKD는 만성 신장 질환(Chronic Kidney Disease)의 약자로 만성질환이 진행되는 모든 신장 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병원에서 실시한 검사와 소변, 혈액, 복부 초음파, CT 등의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의 이상이 발견되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진단되는 질환입니다.

 

신부전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만성 신부전증은 수개월에서 수십 년에 걸쳐 신장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신장의 여과 능력이 정상 수준의 30% 이하로 체내 정상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만성 신장 질환(CKD)이 진행됨에 따라 신장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심각한 신장 기능 저하의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말기 신부전(신장 여과 용량 15% 미만)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에는 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만성 신부전이란 3개월 이상 신장(콩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가 매년 13%씩 증가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증의 증상

 

만성 신부전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피곤함,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노폐물(요독) 증상이 나타납니다. 말기에 이르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투석이나 신장 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소변 배출량의 변화: 밤에 소변이 증가하고 화장실에 더 자주 갑니다. 아침에 소변의 색이 창백해지고 무색이 됩니다.(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소변 생성이 멈추고 소변량이 감소함)

 

요독증: 피로, 메스꺼움, 식욕부진, 가려움증, 두통, 심계항진, 숨 가쁨, 불규칙한 맥박, 호흡곤란 등 의식 장애 발생)

 

기타: 부기, 고혈압, 빈혈, 부서지기 쉬운 뼈, 혈청 칼륨 수치 상승, 산증(만성 신부전의 경우 신장 기능이 저하되어 수소 이온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으로 인해 혈액의 산성도가 강해집니다)

 

또한 양쪽 신장을 동시에 손상시키는 질병은 모두 만성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주요 질환은 당뇨병성 신증, 만성 사구체신염, 신경화증, 다발성 낭포성 신장 질환 순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의 고령화로 인해 당뇨병성 신증과 고혈압으로 인한 신장경화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단순한 요 배설 기능 이외에도 혈액 내분비, 심혈관, 근골격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따라서 만성 신부전이 악화되면 소변량의 감소 이외에도 빈혈, 전해질 이상, 대사성 산증, 혈액 응고 장애, 혈압 상승, 심혈관 질환, 대사성 골 질환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기능 손상이 진행됨에 따른 노폐물의 축적으로 인해 소양증, 말초신경 증상, 요독성 위장관 증상, 영양장애, 폐부종, 심장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후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게 되면 결국 투석이나 신장 이식과 같은 대체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신부전을 치료하는 방법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만성 신장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당뇨병, 고혈압 등)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신장 기능은 일시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정도로 악화되면 잃어버린 신장 기능을 회복할 가망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신부전의 진행 속도를 최대한 늦추고 투석 치료 이행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1) 비만인 경우 체중 감량, 흡연자인 경우 금연 등의 생활 습관 변화, (2) 염분 감소(하루 5g 미만), 단백질 제한 등의 식이요법, (3) 엄격한 혈압 관리(130/80mmHg 이하) 등이 있습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해도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면 약물로 혈압, 혈당, 혈중 지질 조절이 필요합니다.

 

진행과 증상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약물 요법, 산증 대책, 전해질 관리, 경구 흡착제에 의한 요독소 대책으로 빈혈을 교정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신장 기능이 더욱 악화되면 투석 요법이나 신장 이식이 필요합니다.

 

만성 신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의 경우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흡연은 특히 신장에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철저한 식이요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나트륨, ,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신부전 초기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신부전이 진행되면서 소변량이 감소해 수분 배설이 어려워지면 물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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